[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영국 정부가 20억파운드의 민관 공동 자본을 활용해 각종 환경 관련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담당할 이른바 '그린' 투자은행을 설립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라프지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번 주 20억 파운드의 공적 및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신규 국영은행 설립에 관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영국 정부가 구상 중인 그린 투자은행은 친환경 에너지, 고속 철도 연동 장치 등 환경 관련 프로젝트 투자 기업들에 대한 재원 조달의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은 그린 투자은행을 다음 세대 영국의 성장과 투자를 촉진할 신규 동력으로 여기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이를 통해 이웃 독일과 프랑스 국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대규모 환경 프로젝트를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영국 정부는 최근 수 년 간 환경 관련 프로젝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그린 테크놀로지는 4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침체에 빠진 영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그린 투자은행을 통해 환경 프로젝트 투자 기업들에게 자금을 지원,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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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마권발매공사 토트, 다트포드 교각 및 학자금 융자 대출부 등의 자산 매각을 통해 10억파운드의 현금을 조달, 이를 은행 설립의 재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10억파운드는 민간 부문 투자자들로부터 조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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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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