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슈넬생명과학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주사제 전 품목에 대한 제조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슈넬생명과학은 전일대비 4.38% 내린 1855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슈넬생명과학은 제조공정 밸리데이션을 실시하지 않고 타 사의 주사제를 수탁 생산해 공급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의 통보가 내려지면 슈넬생명과학은 통보에 따라 한 달간 제조업무를 정지해야 한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식약청의 통보를 받지는 못한 상태"라며 "만약 통보를 받더라도 재고 물량이 충분히 있어 한 달 정도는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재고물량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면 벌금 형태로 처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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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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