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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2', 상렬-조권 두 가장 체제 '흥미진진'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패밀리가 떴다 시즌2'가 지상렬-조권의 두 가장 체제로 재미를 선사했다.


21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인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에서 멤버들은 전라남도 광양 섬진마을을 방문했다.

특히 이날은 지금까지와 달리 두 가장 체제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 뒤 이긴 팀이 안방을 차지하는 것.


이들은 지상렬을 선두로 김원희, 윤상현이 한 팀을 이룬 지패밀리와 조권을 필두로 택연, 윤아, 신봉선이 뭉친 조패밀리로 팀을 나눴다.

두 팀은 각자 선택한 조각배와 돛단배를 타고 섬진강을 건넌 후 마을 언덕을 올라 1000개의 장독대에서 매화가지 10개를 먼저 찾는 섬진마을 레이스를 펼쳤고, 윤상현의 활약으로 지패밀리가 안방을 획득했다.


이어 두 팀은 이장님의 부탁으로 광양의 특산물인 재첩 100개와 벗굴 100개를 나눠 캐기로 한다. 이 역시 게임을 통해 이긴 팀이 좀더 수월한 재첩채취에 나서는 것.


상렬과 조권은 각각 돌잡이로 선택한 머리빗과 수갑을 도구로 이용해 내복 벗기에 나섰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조권이 승리했고, 그는 게임 후 제작진이 건네는 수갑 열쇠를 가로채 상렬과 교섭해 안방을 획득한다. 조권의 가장으로써의 지략이 돋보이는 부분.


이에 지상렬, 윤상현, 김원희는 스킨스쿠버 잠수를 해야 딸 수 있는 벗굴 채취에 나섰고, 봉선, 택연, 조권, 윤아는 재첩 채취를 일찍 끝내고 휴식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는 '매화 축제 홍보'를 해 달라는 마을 이장님의 부탁으로 열린 '매화아가씨&매실총각 선발대회'에서 패밀리 멤버들은 각각 여자멤버는 매실총각으로 남자 멤버는 매화 아가씨로 변신했다.


윤아는 갖 전역한 취업 준비생 윤배로 변신했고, 신봉선은 변발을 한 황비홍을 패러디한 신비홍으로 분했다. 또 옥택연은 상체와 하체 근육이 돋보이는 드레스로 우람한 각선미를 뽐냈고, 조권은 어우동을 연상시키는 조매화로 분했다.


한편 이날 검정 수트를 차려입은 소년으로 변신한 윤아는 터프한 '의자댄스'가 일품인 신화의 '와일드 아이즈' 무대를 선보여 출연자들은 물론 심사위원들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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