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 박연우)가 ‘2009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우수 실천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실천사례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CJ프레시웨이는 전국 400여 단체급식장을 중심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먼저 고객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줄어드는 잔반량 만큼 고객에게 특별식, 후식, 재생비누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쳐 왔다. 또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잔반줄이기 표어를 짓고 인기투표를 진행하게 했다.
특히 전국 각 사업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잔반줄이기 활동의 다양한 우수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돼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CJ프레시웨이는 2004년부터 식수 예측을 위한 ERP(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식수 통계 자료를 DB(데이터베이스)화했다. 아울러 단체급식장 업무 프로세스 전 과정을 표준화해 시행함으로써 최적화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잔반·잔식을 줄이는 것은 물론 낭비요소를 제거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 1인당 1식 평균 음식물 쓰레기량을 지난해 약 60% 가량 줄였다. 그동안의 누적 절감 금액은 32억원에 달한다.
박연우 CJ프레시웨이 대표는 “기업으로는 처음 받게 되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향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물론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분야의 다양한 녹색 경영활동에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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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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