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경 공약 발표…저수지 보존사업과 습지 보존벨트 구축 등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친환경 저수지 보존 대책 등 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신장용 후보는 이날 수원 광교저수지 등을 둘러본 뒤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경 분야 공약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신장용 후보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유엔이 분류한 물부족 국가 중 하나”라면서 “‘물절약.물사랑’을 테마로 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우물물 되살리기 프로젝트’ 등 먹는물 공급 및 미래 수자원 활용방안 등에 대한 새로운 모범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장용 후보는 또 친환경 저수지 보존사업과 생태공원화 추진을 위한 습지보존벨트 구축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교수.시민전문가로 구성한 환경위원회를 신설해 친환경 저수지 보존사업과 습지보존벨트 구축에 나서겠다”면서 “여기에 소요되는 재원은 국.도비 및 시비를 활용한 매칭펀드방식으로 조성, 2010년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한 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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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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