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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정의선 부회장 등기임원 재선임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기아자동차가 19일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이재록 기아차 부사장을 등기임원으로 재선임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개정된 상법에 따라 '사내이사'에서 '기타 비상무이사'로 직함을 바꿔 재선임됐다. 개정 상법에서는 '회사의 상무에 종사하지 않는' 등기이사 중 최대주주가 개인인 경우 직계존속, 법인인 경우 그 법인의 이사 등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등록하도록 했다.

기아차는 또 임기 만료된 조동성 서울대 교수와 박영수 동국노무법인 대표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중 조동성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임한다.


이로써 기아차 이사진은 정성은 부회장·서영종 사장·이재록 부사장 등 사내이사 3명, 기타 비상무이사인 정의선 부회장, 조동성·박영수·홍현국·신건수·이두희씨 등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기아차 주총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총 100억원 한도의 이사보수한도 승인과 일부 정관변경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정성은 기아차 부회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 국내공장 127만대, 해외공장 67만대 등 전년대비 26.5% 증가한 총 194만대를 판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스포티지 후속, 로체 후속, 유럽 전략형 모델 벤가(Venga)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남아공 월드컵 후원 등 스포츠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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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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