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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등 주도주 추가 상승 열쇠는 '실적'과 '외국인'

1Q 실적 기대감이 관건..추가 상승 여력은 '긍정', 주도는 '부정'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IT 등 시장 주도주가 다시 상승세를 맞이하기 위한 열쇠는 외국인이 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적 기대감으로 인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는 의미.


19일 삼성증권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IT 등 시장 주도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1·4분기 실적 기대감 등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동준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가 글로벌 악재를 탈피하고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주도주의 추가 상승 여지는 유효하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다만 시장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IT·자동차 등 주도주가 시장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LG이노텍의 경우 정부의 발광다이오드(LED)산업 지원 정책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점과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 부분 매각으로 인한 사업 집중화 및 유동성 확보로 장기적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금값 상승 호재를 누렸던 고려아연의 경우 위안화 절상과 선진국 화폐가치하락으로 인한 상품가격 상승, 제련 수수료 상승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호재로 꼽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 결과 상당기간 저금리가 유지될 수 있다는 소식과 예상치를 밑도는 물가지표 등은 긍정적 거시 지표 재료"라며 "아울러 국내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 편입 전망 등도 주도주를 포함한 코스피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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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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