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정보통신 업계에서 스마트빌딩 사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삼성물산이 신축하는 모든 고층 빌딩에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말 인천 무의도에 준공하는 삼성테스코 연수원부터 이같은 전략이 적용된다.
이 연수원에는 스마트빌딩 솔루션 일종인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가 도입된다. BEMS란 건물 전체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해준다. 삼성SDS는 서초동 삼성물산 사옥에도 이 솔루션을 시범 설치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삼성SDS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사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IBM도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똑똑한 빌딩, 사무실,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빌딩 솔루션 지원을 강화하고고 있다. 수도관, 사무기기, 도어락, 프린터, 난방 시설, 소화전 등 다양한 자산들을 관리할 통제센터 구축을 지원해 건물의 효율적 관리를 도와준다.
IBM은 지난해 계측, 모니터링, 자동화, 데이터 통신,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그린 시그마 연합(Green Sigma Coalition)’이라는 산업 협회를 설립해 에너지, 수자원, 쓰레기, 온실가스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KT도 최신 최첨단 기능으로 신축한 서초사옥 '올레캠퍼스'를 시발로 '스마트 빌딩'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다. KT는 스마트빌딩 관련 수주액을 5000억원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KT관계자는 "올레 캠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업인들의 견학요청이 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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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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