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담교사 정책간담회…‘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스템’ 운영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진표 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서 지역내 전문상담교사들과 만나 교육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여전히 학교 내에 남아 있는 폭력과 왕따,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질환 학생 증가 등 비교육적 환경과 이에 따른 전문상담교사의 절대적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 상담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끌어 주는 전문상담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사의 25%가 전문상담교사로 구성된 미국과 비교할 때 전국 1만1000여 개 초중등학교에 582명(정교사)에 불과한 열악한 교육현실의 지속적인 관리와 예산 지원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사전예방을 위해 학생들에 대한 일상적 상담과 치유,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번 도지사 출마를 결심하면서 상담교사 전 학교 배치를 포함한 청소년 정신건강지원시스템을 운영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지역보건소, 전담병원 연계를 통한 중증 학생치료 및 관리 지원, 각 시군 청소년정신건강센터 설립 및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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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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