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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하락에도 220선 사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PR 11거래일만에 매도..비차익매물은 22일만에 출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지수선물이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치며 숨고르기에 나섰지만 220선은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가 약세를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선물 매수가 낙폭확대를 막아낸 것으로 해석된다.

장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밤 미 3대 지수가 일제히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국내증시 역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 지수선물 역시 장 초반 221.45선까지 오르면서 전날 고점을 넘어섰지만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이내 하략세로 방향을 틀었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 지속되자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로 방향을 튼 것이 지수에 부담이 됐다.


이에 따라 비차익거래는 22거래일만에, 프로그램 매매는 11거래일만에 나란히 매도로 방향을 틀면서 결국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채 거래를 마쳤다.


18일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대비 0.35포인트(-0.16%) 내린 220.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0계약(이하 잠정치), 2230계약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230계약 가량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의 매도는 차익 매물로 연결되면서 차익거래가 5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방향을 틀었고, 여기에 비차익거래 역시 22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42억원, 비차익거래 344억원 매도로 총 58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11거래일만에 매도 우위다.


미결제약정은 191계약 증가한 9만5369계약을 기록했다.
장 마감 베이시스는 1.08 콘탱고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31만7991계약으로 전일대비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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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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