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신데렐라 언니' 천정명-옥택연";$txt="";$size="550,372,0";$no="201003181126178860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신데렐라 언니' 천정명과 옥택연이 불꽃 튀는 혈투를 펼칠 예정이다.
천정명과 옥택연은 오는 31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각각 홍기훈과 한정우 역을 맡아 은조(문근영)를 사이에 둔 연적관계로 등장한다.
천정명이 맡은 홍기훈 역은 스스로는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상처를 보이지 않고, 묵묵히 해야 할 일을 성공시키는 심지가 굳은 남자다. 하지만 사랑을 받지 못해 사랑을 거부하는, 세상에 냉소적인 은조를 만나게 된 후 왠지 모를 끌림을 느끼게 된다.
옥택연이 맡은 한정우는 어린 시절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 은조(문근영 분)에 대한 일편단심 마음을 갖고 있는 남자로 은조에게 늘 "누난 내 여자"라고 입버릇처럼 말할 정도로 맹목적인 사랑을 보낸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은 지난달 촬영한 타이틀 스틸컷을 통해 눈부신 설원 위에서 혈투를 벌이는 장면을 공개했다.
서로 어깨를 맞댄 채 신경전을 벌이는가 하면, 격한 액션까지 펼치는 모습은 극중 은조를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게 될 두 사람의 모습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극중 두 사람이 펼치게 될 각기 다른 색깔의 2인2색 사랑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채 묵묵히 은조를 사랑하는 기훈과 적극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구애를 펼치는 정우의 상반된 사랑법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부드럽지만 심지 굳은 남자 천정명과 직설적이지만 우직한 남자 옥택연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사랑에 대해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는 진짜 남자들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는 21세기에 신데렐라가 살고 있다면, 진짜 유리 구두의 주인공은 누가 됐을지 '신데렐라'가 아닌 '언니'의 시선으로 재조명된 역발상 신데렐라 스토리로 계모의 딸인 '신데렐라 언니'가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또 다른 동화로 완성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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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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