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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투 경영권 분쟁..SBI코리아홀딩스 유리한 고지 선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기술투자(KITC)에 대한 경영권 분쟁중인 SBI코리아홀딩스는 서갑수 회장측이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이 서울지법으로 부터 기각됐다고 밝혔다. SBI코리아홀딩스 측이 경영권 분쟁에서 우선 유리한 고지를 점한 셈이다.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최성준 부장판사)는 법 논리 및 입법취지 등을 고려할 때 의결권을 제한해야 할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신청인이 주장하는 의결권 제한분 중 86만5222주(약0.8%)에 대해서는 지연보고 등의 사유로 의결권을 제한하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서일우 KTIC홀딩스 전 대표의 신규 이사들을 상대로 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 건(기각),▲SBI코리아홀딩스의 한국기술투자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신청 건(승인), ▲서갑수 회장의 SBI코리아홀딩스 등을 상대로 한
주가조작 등 고발 건(각하)에서도 SBI코리아홀딩스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한편 서갑수 회장측은 SBI코리아홀딩스가 5% 공시를 한 뒤 5일간 추가 지분 취득이 금지거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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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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