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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태진아와 가수 겸 탤런트 마야가 최근 태진아의 신곡 '사랑은 돈보다 좋다' 뮤직비디오에서 뽀뽀를 했다.
16~17일 서울시 전역에서 진행된 태진아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생긴 일이다. 이들의 뮤직비디오에는 결혼식 장면 및 키스신까지 포함돼 있다. 태진아와 마야는 당초 손을 잡는 것으로 사랑 표현을 할 예정이었지만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로 인해 결국 키스신까지 가게 됐다는 것.
태진아는 “아내 옥경이와 결혼 후 처음으로 다른 여성과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키스신도 처음이다. 무척 즐겁게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팬들에게도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사랑은 돈보다 좋다' 뮤직비디오는 톱스타 마야가 재력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은 사랑을 선택한다는 내용이다. 일본 배우 마쓰다 히토미가 재력을 갖춘 남자로 태진아, 마야와 3각 관계를 형성한다.
'사랑은 돈보다 좋다' 뮤직 비디오는 가수 마야 김종국 마이티 마우스 성진우, 배우 박원숙 김나운 정준호 유동근 정찬, 방송인 김용만 현영 강호동 등 톱스타가 총출동한 스토리형 뮤직비디오로 제작비만도 3억원이 투입된다.
태진아는 “경영자는 좋은 콘텐츠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법이다. '사랑이 돈보다 좋다'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노래가 '트로트 한류'를 이끄는 좋은 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진아의 신곡은 오는 4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표돼 새로운 한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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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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