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분양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 서울의 대표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에서 최대 7억~8억원, 당초 분양가에 50%까지 대폭 할인해 분양하는 오피스텔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성지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6-3 일대에 위치한 '여의도 파크센터' 회사보유분을 평균 7억, 최대 8억까지 할인해 특별 공급한다.
'여의도 파크센터'는 주거시설과 호텔이 함께 구성된 복합 오피스텔로 공급면적 160㎡ 기준 17억~19억원대였던 분양가가 10억~11억원대로 할인 분양된다. 분양가 20억~22억원대였던 178㎡은 13억원대로 낮췄다.
계약금은 정액제로 1억원이며 중도금 10%, 잔금 80%다. 잔금 중 50%는 담보대출이 가능하다. 잔금 납부시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여의도 파크센터'는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B동 지하 3층부터 지상 14층까지는 6성급 장기투숙형 호텔인 메리어츠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103실)이며 A동 전체와 B동 나머지 층은 100~391㎡ 5개 타입의 레지던스형 오피스텔(246실)로 구성돼 있다.
최고급 휘트니스 센터와 수영장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18타석의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전문 골프샵을 갖춘 골프센터 그리고 아로마 마사지, 스팀샤워, 페이셜 케어 등 웰빙 스파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철저한 보안 시스템도 갖췄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성지건설이 소유하고 있는 잔여 물량을 최종 처리하기 위해 할인 분양을 진행한다"면서 "할인 폭이 큰 만큼 거래 투명화를 위해 여의도 파크센터 내에 위치한 분양 사무실을 통해서 계약을 할 때에만 유효한 계약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파크센터'가 들어서는 여의도는 앞으로 다국적 기업과 외국계 금융기관, 호텔 등의 국제금융센터가 들어서는 곳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또한 23만1000㎡의 여의도 공원과 한강이 주변에 인접해 있어 친환경적인 주거환경과 최고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 윤중 초·중교와 여의도 중·고교 등 명문학군이 있으며 롯데,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과 E마트, 여의도 성심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마포대교를 비롯해 원효대교,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을 이용해 김포공항 20분대, 인천국제공항 30분대, 시청 10분대, 강남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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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청량리~송도 노선 여의도역이 예정돼 있다. (02)2090-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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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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