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윤진서";$txt="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size="510,767,0";$no="201003161711517287055A_8.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야구선수 이택근과 열애중인 배우 윤진서가 노출신이 많은 영화 '비밀애' 개봉을 앞두고 남자친구가 힘들어 한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윤진서는 16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못하면 힘들어 하는 성격이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잠을 안자고 볼 정도로 혼자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 하고 싶은 일은 다 해야 하는 성격이고 간섭받는 것을 싫어한다"고 귀띔했다.
윤진서는 "그래서 오히려 더 많이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사실 남자친구보다 영화가 더 좋다. 남자친구는 만난 지 1년도 안됐고 영화와의 인연은 10년이 넘었다. 일로 영화를 접한 지는 7년이 넘어 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끔씩 남자친구가 '영화가 좋아 내가 좋아'라고 물어본다. 나는 영화가 더 좋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노출신이 많은 영화 '비밀애' 개봉을 앞둔 그는 "사실 남자친구가 힘들어 한다. '비밀애'는 살면서 절대로 안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작품은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더 공감할 내용이다. 내게는 첫 작품같은 영화다. 정말 내 연기를 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누가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고 한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치열하게 조율하고 만들어낸 작품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를 위해 병원에서 일주일 정도 살아보기도 하고, 작품 속 인물이 되서 감독과 '교환일기'를 쓰기도 했다"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한편 윤진서 유지태 주연의 영화 '비밀애'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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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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