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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불스팁..조정없이 롱·한은총재 임명설

FOMC 큰 변수 못될 듯..익일 차기한은총재 설왕설래속 강세타진할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급락, 선물상승)로 마감했다. 특히 단기채 강세가 두드러지며 커브 스티프닝을 연출했다. 선물 월물교체이후 일정부문 조정장을 기대했지만 크게 밀리지 않자 재차 매수로 돌아섰다는 진단이다. 외인들도 매수매도포지션 모두 롤오버를 했다는 분석이다. 장 막판에는 차기 한은총재 발표가 익일에 있을 것이라는 설이 돌면서 추가강세를 이어갔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월물교체이후 별다른 조정이 없자 매수세에 따라붙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차기 한은총재의 빠른 임명도 호재라는 반응이다. 유력후보군이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김중수 주OECD 대사,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등으로 압축된 가운데 어차피 친 MB쪽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여전히 레벨부담을 느끼고 있어 조정장이 나타나겠지만 아직은 추세를 거스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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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일대비 9bp 하락한 3.67%를 기록했다. 국고3년 9-4는 전일비 10bp 급락한 3.83%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7월14일 3.67%와 6월1일 3.81%이후 최저치다.

국고5년 10-1은 전장보다 5bp 떨어진 4.37%로 장을 마감했다. 국고10년 8-5와 국고20년 9-5는 전일비 3bp 내린 4.82%와 4.98%를 기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8틱 상승한 111.63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 저평은 1틱 가량을 유지했다. 최종 결제가는 111.62다.


미결제량은 3만9719계약을 보이며 전장 6만1526계약대비 2만2800계약정도 감소했다. 거래량은 1만6230계약을 보이며 전장 4만9703계약보다 3만3500계약가량 줄었다.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일비 18틱 오른 110.69로 장을 마감했다. 현선물 저평은 28틱 가량을 기록했다. 미결제량은 14만6507계약을, 거래량은 8만4451계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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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3381계약을 순매수했다. 연기금과 국가도 각각 969계약과 610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이 1378계약을 투신이 1184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1081계약 순매도세를 보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오늘밤 미국FOMC에 대한 경계감으로 장초반 보합권까지 밀렸지만 이내 대기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로 반전했다. 채권현물로는 잔존2~3년물로 매기가 유입되며 커브스티프닝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외국인들이 월물교체시 매수매도포지션 모두 롤오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정심리가 있었지만 별다른 조정이 없자 롱쪽으로 따라붙는 모습이었다”며 “장막판에는 익일 한은 총재 임명설이 나돌며 추가강세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거론되고 있는 한은 총재 후보군은 누가되더라도 시장엔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오늘밤 FOMC불안감이 있지만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익일에도 한은총재 임명설이 나돌며 강세분위기를 이어갈 것 같다”며 “다만 레벨부담이 여전해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가 될지 알수 없어 지금의 추세를 거스르진 못할 것 같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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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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