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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울진 원전 1,2호기 수주 확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16일 현대건설에 대해 신울진 1,2호기 개찰결과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번 수주로 원전시공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3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월부터 입찰이 시작된 신울진 원전 1,2호기에 대한 10번째 입찰에 대한 최종 개찰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 45%, SK건설 25%로, GS건설 25%로 지분이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주는 2010~2030년까지 2조1046억달러로 추산되는 세계 원전시장에서 25.5%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낙찰률도 76.3%로 신고기 원자로 1~4호기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 애널리스트는 "신울진 원자로의 낙찰률은 76.3%로 신고리 1,2호기 73.1%와 신고리 3,4호기 61.5%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사업비 1조4300억원을 감안했을때 낙찰가는 1조909억원으로 과도한 최저가 입찰 방지책이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대건설의 원전 동시수행능력을 현재 6000MW에서 8000MW로 향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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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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