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서울과 수도권에는 황사주의보가, 서해5도 및 충남, 전남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인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기상 상태가 나빠지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시10분 현재 황사농도는 서울 346 관악산 399 강화 341 백령도 290 군산 312 흑산도 248 고산 407(1시간 평균 PM10 농도, 단위 : ㎍/㎥) 정도다. 황사주의보는 경기도, 서해5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발효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일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통과 후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돼 농도가 짙어지면서 서울·경기도, 인천, 서해5도지방에 황사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황사는 오는 1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21시 기준으로 풍랑주의보는 동해남부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서해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강풍주의보는 서해5도, 충청남도(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전라남도(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흑산도홍도,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각각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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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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