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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박해미 주연의 '키스 앤 메이크업(Kiss & Make up)'이 오는 23일 대학로 더 굿 씨어터에서 오픈 런으로 무대에 오른다.
해미뮤지컬컴퍼니가 지난 2006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I Do I Do' 이후 만드는 두 번째 작품인 '키스 앤 메이크업'은 한 때는 잘살았지만 구조조정과 사업실패로 빚만 남은 부부가 위장 이혼하면서 겪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시트콤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로 담아낸다.
이 작품은 박해미와 남편 황민과의 16년간의 결혼생활에서 수없이 벌어진 부부 갈등과 싸움을 소재로 3년간의 구상을 거쳐 나온 작품으로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주인공 강이나 역에 박해미, 추정화가 더블 캐스팅 됐다. 한 때는 잘나갔지만 사업에 실패한 남편 역에 주원성, 김도신이 출연한다.
직업 정신이 투철한 심부름센터 사장 배 베드로 역에는 '루나틱'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최오식과 '진짜진짜 좋아해'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이한샘이 맡는다.
주인공이자 제작자인 박해미는 "이 작품에 자신의 연기 인생을 다 걸었다" 면서 "결혼에는 인생의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 사랑, 미움, 질투, 갈등. 우리 시대의 모든 부부의 이야기를 평범하면서도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로 다루고 싶다"고 밝혔다.
박해미의 남편이자 이 작품의 프로듀서인 황민은 "부부가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 부족한 가운데 부부간의 갈등과 화해를 코믹하게 다룬 '키스 앤 메이크업'은 그 대안이 될 것"이라며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예비 신랑, 신부와 기혼 부부에 이르기까지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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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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