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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 여주인공 신장미 역을 맡은 박해미, 신애라, 오정해가 3인 3색 연기 대결을 선보인다.
박해미는 지난 2008년 초연 당시 신장미 역을 맡아서 티켓파워를 과시한 인물이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녀가 또 한번 신장미 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외에도 신애라, 오정해가 새로 합류하면서 '진짜 진짜 좋아해'는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게 됐다.
신애라는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부담이 너무 크다. 초연 때 박해미씨가 이 작품을 했었는데, 그 때 안 본게 오히려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연 작품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신장미를 연기해도 좋을 것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신애라는 "뮤지컬 출연 결정을 했을 때도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너무나 부담이 크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신애라는 "작년에 왜 그렇게 '진짜 진짜 좋아해'를 보러 사람들이 많이 왔는지, 이제서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세대들도 그렇고, 우리 부모님 세대들도 익숙한 노래들이 많아서 친근함이 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정해도 한마디 거들었다. 오정해는 "출연에 대한 부담은 안 된다. 부담은 욕심을 많이 부리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다. 욕심을 버리고 그냥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전혀 부담감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정해는 영화 '서편제''천년학''축제' 등에 출연하면서 판소리 오정해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오정해는 "장기 공연이고, 여러 배우들이 참여하니까 제 공연이 아닐 때 다른 배우들의 공연을 보면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연습할 때도 상대역이나 다른 배우들의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는데, 좋은 경험이고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진짜 진짜 좋아해'는 박상면, 변우민, 김진수, 신애라, 오정해, 박해미, 효민, 박영린, 오산하 등이 출연하며 내년 3월 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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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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