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에 아마추어, 연예인까지 '출범', KLPGA 시니어투어도 개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국산골프볼생산업체 볼빅이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 망라하는 매머드 골프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볼빅은 1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승부사' 최광수(50)와 '부산갈매기' 신용진(46), 장동규(22) 등 국내 남자프로골퍼들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경은(25) 등 6명의 선수를 주축으로 프로골프단 발대식을 가졌다. 2부 투어에서는 주미리 등 19명이, 시니어프로는 이광선 등 15명이 구단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골프단은 특히 국가대표상비군인 이상희 등 7명의 선수가 활약하는 아마추어골프단과 리치와 가수 정수라 등 9명의 연예인으로 구성된 연예인골프단까지 출범시켜 5개의 분야별 구단에 소속선수가 70여명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 화제가 됐다.
볼빅은 이날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올 시즌 5개의 시니어투어(총상금 2억원)를 개최하는 조인식도 가졌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선수들이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냄으로서 외산골프볼을 선호하는 아마추어골퍼들의 인식을 바꿔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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