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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에 구리 선물價 상승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칠레 지진의 영향으로 구리가격이 상승했다.


이날 칠레 수도 산티아고 남서쪽 150여km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리히터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해 4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대 금속 원산지인 칠레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금속가격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프랭크 맥기 인티그레이티드 브로커리지 금속딜러는 "지진의 영향으로 구리가격이 자동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칠레에 개별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들이 인프라 문제로 확산 될 가능성이 있다" 구리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5월 인도분 구리 선물 가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0.9센트 0.3퍼센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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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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