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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이성민은 이미 지난해부터 안방극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MBC '태희혜교지현이'부터 영화 '오감도', MBC '인연만들기'에 최근 '흥행보증수표' KBS1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까지 쉴 틈 없이 출연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이미 아버지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코리아나의 이승규라는 것 역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이성민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어느새 우리의 머릿속에는 이성민에 대한 편견이 자리 잡고 있었다.
◆고생 안 해봤을 것 같다? No!
"많은 분들이 제가 부모님과 함께 미국에서 살았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아니거든요.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과 떨어져서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스무 살에 돌아왔요.
제 독립심을 키워주시려고 그랬던 것 같아요. 어머니는 미국에 자주 오셨는데 아버지는 워낙 바쁘셔서 유학 기간 중에 딱 2번 밖에 못 뵈었어요.
미국에선 별의 별 아르바이트를 다 해봤어요. 패스트푸드 가게부터 의류매장에서도 일해 봤고요. 제가 패션을 좋아해서 대학도 그쪽 전공으로 했거든요. 한때는 점심 값 아껴서 옷 사고 그러기도 많이 했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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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도도할 것 같다? No!
"제가 좀 차가운 여자 연기를 많이 해서 그렇게들 보시는 것 같아요. '태희혜교지현이'때도 그렇고 '인연 만들기'때는 철부지였고 이번에 '바람 불어 좋은날'에서도 미란이가 당찬데다가 도도하죠.
저도 미란이가 많이 차가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좀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저 일에서 확실하고 도도하지만 사람 관계에 있어서는 못되게 구는 친구는 아니에요.
실제 성격이요? 전혀 아니죠.(웃음) 그냥 친구들 사이에서는 재미있고 유쾌한 친구예요. 저는 낯도 잘 안 가려요.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금새 친해지거든요."
◆타고난 S라인 몸매다? No!
"그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웃음) 처음 미국에 갔을 때는 엄청 살이 쪘어요. 햄버거다 피자다 마구 먹어서 그렇죠.
그러다 또 패션 쪽에 심취했을 때는 밥값 털어서 옷을 사서 그런지 밥을 제대로 못 챙겨 먹었어요. 그래서 살이 많이 빠졌죠.
한국에 와서 연기를 할 때는 바빠서 잘 못 챙겨 먹어서 살이 잘 안 붙는 것 같아요. 아무리 먹어도 안찌는 스타일은 아니라 계속 관리를 해줘야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찌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새침떼기 공주다? No!
"처음 보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아요. 아마도 좀 차갑게 생겨서 그런가 봐요.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한국에 와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무뚝뚝한 한국 분위기였어요.
미국에서는 길을 걸어가다 만나는 사람들도 서로 웃고 말할 때, 사람을 대할 때 항상 웃잖아요. 그런데 한국에 왔는데 웃는 분들이 별로 없는 거예요. 얼마나 적응이 안 되던지.(웃음) 그래도 한국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고 편리한 점도 많아서 지금은 너무 좋아요."
이성민이 '바람 불어 좋은날'에서 맡은 역은 미혼모다. 역할의 연령대도 높아 그동안 길러오던 긴 머리도 '싹둑' 잘라버렸다. 그만큼 작품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는 이야기다. 방송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성민이 '차세대 주연급 연기자'로 꼽히는 이유는 그가 매력적인 외모나 연기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이 같은 노력형 스타일이라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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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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