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그리스의 2010년 국내총생산(GDP)가 지난 4분기 감소폭인 0.8% 보다 더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블룸버그통신이 그리스 재정부의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리스의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8% 감소,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를 밑돌았으며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재정부는 또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안이 예정보다 빨리 집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고했다. 그리스 정부는 GDP의 12.7%에 해당하는 국가의 심각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지난주 48억유로 규모의 추가 긴축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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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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