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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도시가스 공급 기업인 삼천리(대표 정순원)와 연료전지 전문업체 GS퓨얼셀(대표 배준강)은 서울 여의도 삼천리 본사에서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 보급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3개년 동안 실시돼 약 20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약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삼천리는 판매 및 설치 부문을, GS퓨얼셀은 제품생산ㆍ유지보수ㆍ기술지원 등을 맡는다. 양사는 그동안 구축해온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 제조기술, 설치 및 성능 평가기술을 바탕으로 연료전지를 활용한 최적의 에너지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천리는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 효율 평가장치 및 탈황제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일 2010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연료전지 부문의 보급 및 시공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GS퓨얼셀은 연료전지 3대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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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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