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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株 재급등..코스닥 나흘째 상승

서울반도체·셀트리온 시총 1위자리 다툼 치열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초반 LBS와 와이브로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면 오후장에서는 전기차 관련주가 장을 주도했다.


AD모터스가 거래 재개 후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앤디윈텍이룸지엔지 등이 상한가로 치솟으면서 전기차 관련주로 매기가 집중됐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5포인트(0.11%) 오른 518.6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도 나흘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가며 6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하루만에 차익 실현에 나섰다. 기관은 이날 하루 동안 106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음(1.79%)과 성광벤드(2.0%), 네오위즈게임즈(2.06%), SK컴즈(2.66%) 등이 상승했으며 SK브로드밴드(-1.97%)와 소디프신소재(-2.51%), 메가스터디(-10.8%) 등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관전 포인트는 시총 1위 자리를 둘러싼 서울반도체셀트리온의 공방전.
셀트리온은 전날 다양한 종류의 독감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종합 독감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힌 것을 호재로 장중 10% 이상 급등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내친 김에 시총 1위자리까지 탈환했으나 사상최고가 경신후 쏟아진 차익 매물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서울반도체에게 시총 1위자리를 내주며 '1일 천하'로 끝났다.


하지만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의 시가총액 차이가 2300억원 정도로 좁혀지면서 1위 경쟁은 점점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5종목 포함 43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94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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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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