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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시스템, 제이티와 합병.. 다음달 19일 거래 개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세인시스템이 제이티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세인시스템은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전문기업 이다.

지능형 교통시스템 전문기업 세인시스템(대표 박종서)은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제이티(대표 유홍준)와 현재 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달 29일 합병이 완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인시스템은 지난 해 12월 29일 합병 이사회 결의 통과 직후 합병계약을 마무리 한데 이어 지난 2월 11일 증권신고서(정정)를 금융감독원에 제출, 현재 우회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5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주식매수청구기간(2월26일~3월17일)이 지난 후 합병등기 예정일은 4월 1일이며 시장에서 정식 거래될 시점은 오는 4월19일이다.

박종서 세인시스템 대표는 "ITS 시장 및 u-City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사업강화, 수익구조 개선, 경영효율성 증대 및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합병을 추진 중"이라며 "세인시스템은 u-City 구축 사업을 통해 신도시를 중심으로 최근 빠르게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제이티 역시 반도체 산업 회복에 따라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이 증가함에 따라 합병 후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홍준 제이티 사장은 제이티의 사업을 총괄하는 각자 대표 체제 방식으로 기존 사업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현재 세인시스템의 최대주주는 기은캐피탈-한화구조조정조합 펀드가 지분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이 펀드는 합병신주발행 후 27.42%로 변경되며, 박종서 대표를 비롯한 특수관계인들의 지분은 22.5%로 변동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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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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