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40,186,0";$no="201003100741090098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조계창의 한방(韓方)라운딩>
스피드 스케이팅은 지면에 스케이트가 잘 밀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맨발로 스케이트를 탄다고 한다. 스케이트의 날이 지면에 완전하게 부착하게 될 때 하체 힘을 최대한 쓸 수 있고, 지면에 밀착된 힘을 팔로 전달해 팔의 회전을 도와 더욱 힘을 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발바닥이 지면에 잘 부착되면 전체적으로 몸에 안정감이 생기고, 스윙을 할 때도 체중이동을 하기 쉽다. 하지만 발바닥이 지면에서 떨어지게 되면 골프 스윙 때 부담을 이기지 못해 하체를 쓰지 못하고 상체만 쓰게 되는 스윙을 하게 된다.
이런 원리는 발 앞쪽만 디디면서 뛰면 잘 뛰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발바닥이 잘 밀착되어야 완벽한 스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발바닥에 문제가 생겨 질환이 발생하면 골프도 잘 할 수 없다. 주로 발 뒤꿈치 주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아킬레스건염이나 무지외반증이 생길 수 있고, 뒤꿈치 통증은 족저근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아킬레스건염은 몸이나 하체의 힘을 과도하게 쓰면서 아킬레스건에 손상을 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여자의 경우에는 무지외반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이 바깥으로 빠지면서 점점 평발 모양으로 진행되는 질환이다. 통증이 허리에서부터 내려오는 경우도 있다.
족저근막염이 생겼을 때는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디면 더욱 아프고, 통증은 조금 걷다가 몸의 근육이 풀어지면 없어지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3가지 발바닥 질환은 발바닥이 바닥에 고정되는 것을 방해하며, 이런 질환을 가진 골퍼들은 스윙의 안정성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러므로 이러한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발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바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 스트레칭으로 발의 긴장을 풀어주고, 여성의 경우 하이힐 착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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