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나이든 아르바이트 지원자가 늘고 있다.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아르바이트 입사지원이력서 32만5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10대와 20대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30대 이상 연령대 비중이 늘어난다고 10일 밝혔다.
2007년 전체 아르바이트 지원자 가운데 10.7%에 불과했던 30대는 지난해 23.0%로 급증했으며, 올해에도 이달까지 25.7%를 기록하고 있다.
40대도 2007년 1.9%에서 지난해 5.2%, 올해 5.8%를 기록, 50대 역시 2007년 0.6%에서 지난해 1.4%, 올해 1.7%로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2007년 11.0%, 75.7%를 기록했던 10대와 20대는 올해 각각 0.8%와 65.6%까지 낮아졌다.
이광석 대표는 "전체 인구의 연령구조가 역피라미드형으로 변해가고 있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지원자 역시 젊은 층에서 늙은 연령층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젊은층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시장이 향후 나이든 연령층으로 대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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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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