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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베스띠벨리'·'씨' 20년만에 BI 교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신원(대표 박성철)이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와 '씨' 등 2개 브랜드의 브랜드 이미지(BI)를 교체하고 판매가 중단됐던 브랜드를 재론칭하는 등 올 봄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에 나선다.


신원 관계자는 "베스띠벨리와 씨 브랜드의 론칭 20주년을 맞아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고객층 확대를 위해 제품 콘셉트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BI 교체는 이러한 브랜드 변화의 연장선상에서 기존 브랜드 전통은 지켜나가면서 새로운 분위기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도에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두 브랜드는 전국 매장의 간판과 인테리어가 새로운 모습으로 교체된다.

회사 관계자는 "여성복 부문에서 리딩 브랜드로써 롱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브랜드력을 강화하고 고객들과 브랜드 로열티를 공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원은 또 지난 1995년 론칭했다 2003년 영업을 중단한 여성복 브랜드 '아이엔비유'를 이번 시즌에 다시 선보인다.


기존 브랜드들의 유통망과 콘셉트에서 완전히 차별화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을 내세우고 새로운 디자인의 BI도 준비했다.


과거의 아이엔비유가 캐릭터를 살린 귀여운 느낌의 브랜드였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BI는 시크한 느낌을 가미해 패션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다.


박성철 신원 회장은 "올해 주요 경영전략인 내수부문 강화, 외형 매출 확대, 유통 채널 다각화와 브랜드간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여성복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브랜드 BI 교체와 매장 리뉴얼 등 변화를 통해 끊임 없는 신선함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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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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