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넥서스투자가 상장폐지 관련 루머 해명에도 불구하고, 실적 악화 등의 이유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35분 현재 넥서스투자는 전날보다 40원(11.76%) 내린 300원에 거래중이다. 넥스스투자는 장중 한때 유일한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재홍 대표는 지난 8일 "대규모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 될 것이라는 루머는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공시 된 큰 폭의 영업적자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손실 증가는 해외 전환사채 410만 달러 상환 분에 따른 상환 손실금 발생과 투자자산 중 적자업체 손실 반영 및 손실 충당금 설정 등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넥서스투자는 지난 8일 영업적자 177억원으로 전년대비 131.3%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 역시 195억원으로 74.4% 증가했다고 공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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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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