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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노인들 행복하다

오팔선생님, 노인모델, 급식도우미 등 노인일자리 1050개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시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어른들의 소득 지원과 건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올 해 총 1050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0개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만든 셈이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 반복적인 노동이나 어르신 유휴인력 활용 차원에서 벗어나 경륜과 경험이라는 어르신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했다.

일하는 즐거움을 배가하고 사회구성원에게는 노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활동 분야로는 어린이들에게 특기 적성을 지도하는 ‘오팔(OPAL)선생님’, 초등학교 학생들의 급식을 도와주는 ‘도담선생님(어르신급식도우미)’, 아껴둔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노인모델’, 초등학교 아동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솜송이 선생님’, 노인들이 또래 거동불편 노인들의 말벗이 돼주거나 활동을 보조하는 ‘다솜봉사대’ 등.


◆오팔 선생님


특히 서초구의 노인일자리 사업 중 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형 일자리사업인 오팔선생님 파견사업은 어르신들은 물론 수혜자인 어린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젊은이 못지 않게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는 노인들을 일컫는 오팔족(Old People with Active Life)에서 그 이름을 따온 오팔선생님은 주로 교사나 전문직 종사자 출신으로 구성된다.


서초구내 50여개 어린이집 등에서 동화구연, 한자예절교육, 다문화교육, NIE, 바둑,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의 특기적성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수혜기관인 어린이집에서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오팔선생님 파견사업은 2007년, 2008년 연속 서울시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담선생님


학부모들의 급식당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초구에서 전국 최초로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급식도우미제(일명 도담선생님)’ 또한 올해 서초구 전 초등학교에서 실시돼 32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도담선생님 파견사업은 학부모들을 급식당번의 부담에서 해방시켜주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식사습관 지도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까지 줘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노인모델


젊은 시절 펼치지 못한 자신의 끼와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싶은 어르신이라면 ‘노인모델’에 도전해볼 수 있다.


서초구는 사회의 주 소비층이 노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노인이 등장하는 광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지난 2007년 4월부터 노인모델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모델사업단에서는 실버모델들이 갖춰야할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홈페이지(seniormodel.org)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텔레비전이나 잡지, 포스터의 광고모델이나 영화보조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는데, 본인의 활동실적에 따라 출연료를 받게 된다.


◆솜송이 선생님, 노노(老老)케어 다솜봉사대


이밖에도 솜 송이처럼 약하고 해맑은 아이들을 보호하는 어르신이라는 의미에서 따온 ‘솜송이 선생님’은 초등학교나 아동교육시설에서 교통안전지도와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 길을 돕게 되며, ‘다솜봉사대’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한 또래 노인들의 활동을 보조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찾아 건강상태 확인 및 불편한 점을 도와주는 동년배 지지활동을 수행한다.


◆고급인력 활용하는 ‘사과나무 방과후 교실’도 운영


올해부터는 공공기관 시니어 서포터즈, 사과나무 방과후교실 선생님, 저소득계층에게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나눔사업단 등 새로운 노인일자리 사업도 시작된다.


‘공공기관 시니어 서포터즈’는 행정기관이나 복지시설 등 공공기관에서 행정사무, 이용자 안내 등 행정도우미로 활동하며, ‘사과나무 방과후교실 선생님’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과나무 방과후 교실은 전직교수, 교사, 법조인 등 은퇴자 고급인력이 풍부한 지역의 특징을 반영한 사업으로, 경제적인 부담 없이 고급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초구의 2010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은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05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열리는 이날 발대식은 챔버오케스트라 연주와 서초구립여성합창단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 선서, 근로조건 ,활동방법 소개, 활동시 주의사항 안내, 친절교육 순으로 1시간 30분여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총 7개월이며 사업유형에 따라 시작과 종료 시기에 차이가 있다. 월 보수는 20만원으로 월 평균 40~48시간 정도 근무하며, 노인모델 등 수익형 사업은 본인의 활동실적에 따라 보수를 받게 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최근 노인들의 경제활동인구가 크게 증가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노인들은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덜도 삶의 보람도 찾을 수 있도록 노인들의 경륜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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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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