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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막걸리 판매량 10년간 10배 늘어

알코올 기피현상 불구 막걸리는 오히려 호조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일본내 판매량이 최근 10년간 1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탈(脫)알코올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막걸리는 오히려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1999년 우리나라의 대(對)일본 막걸리 수출량은 611t이었으나 2009년에는 6157t으로 10배나 급증했다.


진로재팬 관계자는 "최근 일본인들은 마시기 쉬우면서 건강에 좋은 저알코올 음료를 선호하는데 막걸리가 이 같은 흐름에 부합하는 주류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인기 비결을 밝혔다.


코트라 측은 막걸리 인기 상승과 함께 일본 내 막걸리 메이커의 시장 진입 시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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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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