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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마케팅 비용 규제책..수익성↑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SK증권은 8일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 비용 규제 정책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려 잡았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업자의 매출 대비 마케팅 비용을 올해는 22%, 2012년에는 20%로 제한하고 절감된 마케팅비를 연구개발과 투자 등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규제정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스마트폰 경쟁 격화, 번호 이동 시장 과열 양상 등으로 악화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규제는 통신 전반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선발 사업자인 SK텔레콤에 가장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동통신 부문의 경우 마케팅비 집행 시기와 금액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왔는데 규제 당국에 의해 분기 단위로 모니터링 되면 전략이 노출되고 1위 사업자의 시장대응은 유리해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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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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