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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남아공발 훈풍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LG전자가 월드컵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휴대폰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남아공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판매량 기준)이 9%로 전년(4%) 대비 2배 이상 상승한데다 매출액 점유율 역시 같은 기간 4%에서 11%로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특화된 메시징폰 LG KS360, 풀터치폰 쿠키(Cookie, LG KP500) 등이 남아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남아공이 다른 아프리카 시장에 비해 프리미엄제품 판매 비중이 높은 데다 올해 6월 월드컵 개최로 인해 특수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 관계자는 "남아공 소비자들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추구하는 비중이 높고,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쿼티(Qwerty) 자판에 대한 수요가 많다"면서 "특히 남아공이 아프리카내 프리미엄 시장이라는 점에서 다른 아프리카 및 중동 국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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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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