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래 최고치 경신 후 추가 상승 쉽지 않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30선을 넘나들면서 견조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120일 이동평균선(1634)의 저항에 계속 부딪히고 있다.
장 중 1632.18선까지 올라서면서 90일선을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 1월28일 이후 한달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120일선과의 격차를 2포인트로 좁혔지만, 추가 상승이 가로막히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및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 개막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고, 여타 아시아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기대감도 싹트고 있다.
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71포인트(0.72%) 오른 1629.9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0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55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0계약, 1300계약을 사들이면서 베이시스를 콘탱고로 끌어올리고 있고, 이 덕분에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1000억원 가까이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18%) 오른 77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1%), 현대중공업(1.87%), 현대모비스(1.02%)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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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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