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김포공항에서 중국 베이징 항로가 부활한다. 이에 베이징-서울-도쿄를 잇는 한·중·일 연결노선(베세토)이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5일 중국 서안에서 열린 '제3회 한ㆍ중 항공협력회의'를 통해 한·중 정부가 김포~베이징 노선 개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는 김포공항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는 항공기를 띄울 수 있게 하자는 기본적인 합의를 끝냈다. 또 오는 4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운항횟수 등 자세한 사항을 합의할 예정이다.
이처럼 김포-베이징선이 개설되면서 베이징-서울-도쿄를 잇는 한·중·일 연결노선(베세토)이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 중심에서 인천국제공항보다 김포공항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비즈니스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베세토 연결이 더욱 견고해지는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베이징 노선의 수요가 초반에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항공 수요 자체가 늘어, 인천-베이징, 김포-베이징 두 노선 전부 사업성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들어 인천-나리타 노선이 뚫린 이후 김포-하네다가 신설되면서 인천-나리타의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대로 노선 신설 초반에는 인천-나리타의 수요가 줄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 노선에 대한 항공 수요가 늘었다는 점에서 이번 김포-베이징 노선 개설에 따른 인천-베이징 노선의 수요 감소 문제도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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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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