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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나흘만에 매도..코스닥 하락

풍력株, 원전 수혜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4포인트(-0.4%) 내린 507.59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 9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14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가 보합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메가스터디(-1.66%)와 메가스터디(-2.73%), SK컴즈(-4.59%), 주성엔지니어링(-2.23%) 등이 하락했다.
태웅(3.23%)과 성광벤드(2.85%), 태광(2.23%) 등은 상승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풍력관련주.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 데다 원자력 관련주로 수혜가 기대되면서 급등했다. 마이스코가 전일 대비 1400원(11.29%) 오른 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평산(5.95%)과 현진소재(4.38%), 한일단조(3.67%) 등이 올랐다.

로봇 관련주도 R러닝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잘만테크 등 3D 수혜주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8종목 포함 359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0종목 포함 574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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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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