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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병승 인하대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한국연구재단 등, 양자메모리 저장시간 100만배 늘리는 등 성과 인정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한국연구재단과 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양자메모리의 저장시간을 100만배 이상 늘린 함병승 인하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교수(46)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뽑았다.


함 교수는 라만에코방식의 양자메모리 프로토콜에 ‘광잠금’이란 새 방식을 더해 최대 1/1000초에 그쳤던 양자신호 빛의 저장시간을 100만 배 이상, 최대 10시간까지 늘릴 수 있는 양자메모리방식을 개발했다.

양자메모리는 양자정보처리·통신에서 ‘양자 로직게이트’와 함께 양자정보를 저장·변환·통제하는 데 쓰는 핵심기술이다.


함 교수의 연구는 양자정보기술에선 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100㎞ 이상의 장거리 양자통신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바탕을 만들었다.


그는 “이달의 과학자상은 자만하거나 게으르지 말고 더 열심히 나라와 국민들에게 보답하라는 뜻”이라며 “우리나라 과학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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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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