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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송도시대' 개막 선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3일 문을 열었다.


연세대는 이날 오전 송도 5ㆍ7공구 내 '국제캠퍼스' 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봉헌식'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부인 이희호 여사, 정운찬 국무총리, 안상수 인천시장,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대에선 방우영 이사장을 비롯 김한중 총장, 정창영 전 총장, 박삼구 총동문회장 등과 송영길ㆍ김태환ㆍ김영환ㆍ이범관 등 동문 국회의원들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해외 유수 교육연구기관 유치를 통한 글로벌 인재의 배출이 가능해졌으며 BT IT 등 첨단산업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산학협동을 통해 IFEZ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외에도 오는 9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부분 개교를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1차 개교할 학교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등 2개교, 내년 9월에는 델라웨어대, 조지메이슨대 등이 개교 예정이며 오는 2012년 9월에 10개 안팎의 대학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헌석 IFEZ 청장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해외 유명대학의 경쟁력 있는 학과를 한데 모아 종합대학 형태를 이루는 것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모델"이라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송도글로벌캠퍼스는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식기반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IFEZ의 동북아시아 교육 허브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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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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