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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보트쇼’, 세계적 전문보트쇼로 거듭난다

경기도, ‘국제전문보트쇼 및 IFBSO 멤버’ 인증 추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 유일의 ‘국제전문보트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경기국제보트쇼’를 지식경제부가 지정하는 ‘국제인증전시회’로의 인증추진과 함께 국제보트쇼 운영주체연합인 'IFBSO 멤버' 인증 절차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409개 전시회 중 지식경제부가 인증한 국제인증전시회는 40개에 불과하다. 이가운데 ‘보트쇼’와 관련된 국제인증은 전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국제보트쇼를 명실상부한 보트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공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우선 지식경제부의 '국제인증 전시회'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중으로 인증을 신청하고 6월 실사를 거쳐 8월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인증이 확정되면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 유일의 국제전문보트쇼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다.


특히 현재 일본, 두바이, 상하이 보트쇼 등 아시아 3개 보트쇼만 인증받은 국제보트쇼 운영주체연합 멤버 인증도 추진된다.


경기도는 사전절차를 꼼꼼히 준비해 오는 7월 인증을 신청하고 내년 6월 보트쇼 실사를 거쳐 2012년 결과를 통보받을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2010 경기국제보트쇼'의 국내외 참가기업 유치는 물론 기반 및 편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중으로 국내기업 전수조사를 통해 해양산업 디렉토리를 작성할 방침이다. 작성된 기업 디렉토리는 코트라 해외무역관 밀 외국 유명 보트쇼 주관기관 등에 제공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지난해보다 420대가 많은 9020대의 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탄도항 방조제 상단도로를 이용한 트램카 운행할 예정이다.


그늘막, 종합안내소, 안내판 등 편의시설도 확대 설치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화성 전곡항 일대에서 열리는 '2010 경기국제보트쇼'를 세계적 보트쇼로 격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보트쇼가 국내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 참가 국내기업 대상으로 초청을 희망하는 바이어 내역을 접수받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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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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