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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포화속으로' 등 올해 극장-브라운관, 전쟁터 됐다?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올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은 전쟁터가 될 전망이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영화가와 방송가에서 6·25전쟁을 다룬 작품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안방극장에서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로드 넘버원'이 6월부터 MBC를 통해 전파를 탄다. 톱스타를 내세운 블럭버스터 '로드 넘버원'은 6·25전쟁중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1번국도를 배경으로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에 맞서 KBS에서는 70년대 동명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전우'가 리메이크된다. 최수종이 주연을 맡은 '전우' 역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9명의 부대원들 이야기를 그려낸다.

충무로에서는 더욱 많은 전쟁 영화가 기획되고 있다. 권상우, 차승원, 김승우, 빅뱅 탑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포화속으로'는 1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낙동강 전투에서 만난 학도병과 인민군의 12시간 사투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흥행감독으로 떠오른 장훈 감독이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고지전'의 메가폰을 잡는다. '고지전'은 한국전쟁 당시 고지쟁탈전을 소재로한 작품으로 '선덕여왕'의 박상연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2002년 월드컵을 함께 시청하기위해 남북군사들이 벌이는 해프닝을 다룬 '꿈은 이루어진다'가 이성재, 강성진, 정경호 등을 캐스팅해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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