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우리금융그룹이 현직 사외이사 7명 전원을 유임시켰다.
우리금융은 2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 1년인 사외이사 7명 모두를 재추천했다고 밝혔다.
또 주당 100원(총 800억원) 수준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조직의 안정성과 향후 금융시장 재편에 대비하기 위해 사외이사후보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엔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사외이사 7명중 방민준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과 신희택 서울대 법대 교수는 3연임을 하게 됐으며, 지난해 선임된 강희복, 이영호, 김학진, 이두희, 이헌 이사는 연임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CEO와 이사회의장 분리 문제는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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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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