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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중공업, 최대주주 지분 전량 매도..급락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뒤늦게 최대주주가 개인투자자로 변경됐다는 사실을 공시한 선우중공업이 급락세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선우중공업은 전거래일 보다 25원(9.09%) 떨어진 250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 주식의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날 장 시작 전 선우중공업은 봉신(옛 선우에스티)가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해 최대주주가 개인투자자 조학성 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조 씨의 지분율은 2.79%(지난해 12월31일 기준)다.


선우중공업은 "임시주주총회 기준일인 지난해 12월18일 이전에 봉신이 소유 주식 전량을 처분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임시주주총회와 정기주주총회를 위한 주주명부를 수령해 당사의 최대주주였던 봉신이 보유 주식 전량을 매도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그 즉시 공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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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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