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선우중공업의 주가가 연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에는 CT&T 해외 판권을 보유한 업체를 인수하면서 또 다시 우회상장 가능성이 제기, 연일 하락하던 주가가 큰 폭으로 요동치기도 했다.
선우중공업의 12월 이후 주가는 단 7일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였다. 그나마 주가가 상승한 거래일도 공급계약 등 상승재료 덕분이 아니라 무한투자가 경영권을 확보하기 추가로 지분을 늘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영권 변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던 것.
최근 3개월 동안 피인수설 등의 부침을 겪으며 주가도 주당 500원 밑으로 떨어진 이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무한투자의 경영권 인수 목적의 지분취득도 더 이상 상승재료가 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 기간 선우중공업은 연일 하락세를 지속, 코스닥 시장본부로 부터 주가급락과 관련해 조회공시요구를 받기에 이르렀다.
8일 현재 선우중공업은 양수도 계약을 통해 경영권을 무한투자에 넘긴 상태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대주주들의 지분율에 변동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대주주들의 지분율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선우중공업은 이번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감사 선임 및 사업목적 추가와 관련해 정관변경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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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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