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침대 브랜드 '씰리'가 국내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씰리코리아(대표 김인호)는 미국 '씰리침대'가 1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오는 3일부터는 부산 센텀시티점에 각각 입점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에 분산돼 있던 유통경로를 유명 백화점과 핵심 거래처 위주로 재정비한 만큼 이번 신세계백화점 입점이 세계 침대업계 1위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고급 침대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실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씰리침대는 과거 1980년대 에이스침대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에이스씰리'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래 한국지사를 통해 독자적인 비즈니스를 구축해 왔으며, 지난 2008년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씰리코리아는 씰리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씰리의 글로벌 브랜드 전략에 따라 미국 직수입 제품은 물론 미국특허 원자재를 수급해 한국에 생산·판매하는 등 제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백화점 론칭에 맞춰 미국에서 직수입한 포스처피딕(Posturepedic) 최고급 모델 외에도 주요 원자재를 본사에서 수입해 한국에서 조립 생산한 한국형 포스처피딕 제품과 일반 스프링에 이중 열처리한 템프 스프링을 사용해 국내에서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컴포트 제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씰리 프레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씰리코리아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선보이는 고급형 매트리스 외에 가구대리점을 통해 공급하는 실속형 제품도 계속 판매한다"며 "다만 본사 방침에 따라 대형 수입처인 호텔의 경우 국내 5성급 이상 특급호텔과 대형 리조트 위주로 엄격히 제한해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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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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