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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생물학술지, 장호남 KAIST 교수 퇴임 특집호

34년간 생물공정, 생물배양 연구 세계적 리더 인정···미국·일본 전문가, 제자들 논문 20편 실려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카이스트(KAIST)는 26일 세계적 생물공정학술지인 독일의 생물공정 바이오시스템공학(BPBSE)지가 2월 말 정년퇴임하는 장호남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에 대한 특집호를 냈다고 밝혔다.


BPBSE지는 1986년 3월 창간한 24년 전통의 생물공정분야 전문 SCI(논문색인목록)학술지다.

세계적 학술지의 전체내용이 1명의 학자를 위한 기념특집호로 발행하는 건 매우 드문 사례다.


이는 장 교수의 지난 34년간 생물공정, 생물배양 관련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뜻한다.

특집호는 ‘장호남 : 위대한 생물화학공학자와 그의 고농도배양에 관한 평생의 기여’란 표지제목으로 나왔다.


장 교수의 생물공학분야에 이바지한 걸 기리고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미국, 일본의 같은 분야 최고전문가들과 장 교수 제자들 논문 20편이 실렸다.


장 교수는 1976년 카이스트 교수로 들어와 34년간 ▲국제학술지 논문 235편 ▲국내학술지 논문 153편 ▲ 51건의 특허 등을 이뤘다. 또 논문의 총 피인용 횟수가 4190여회에 이르는 세계적 석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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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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