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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 녹즙시장 '전운'감도네..풀무원 TV광고 검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2000억원대에 달하는 국내 녹즙시장을 놓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해 9월 대상 계열사인 대상웰라이프가 녹즙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풀무원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TV광고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26일 "국내 녹즙시장은 가정에서 직접 (녹즙을) 만들어 먹는 것까지 합치면 5000억원대로 추산된다"며 "이들 잠재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와 후발주자인 대상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TV광고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부연 설명이다.

이에 앞서 대상은 지난해 9월 녹즙시장 진출 후 케일, 명일엽, 당근, 돌미나리, 과일소재 등 녹즙류 13종과 건강즙 9종 등 총 22종을 출시하며 녹즙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대상은 오는 2012년까지 녹즙매출을 연 400억원대로 끌어올리고, 5년내 30%의 시장점유율을 달성 하겠다는 중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한편, 국내 녹즙시장은 2004년 1100억원, 2005년 1350억원, 2006년 1470억원, 2007년 1700억원 등 해마다 15~20% 성장하고 있다. 현재 풀무원이 50%로 절대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대상, 참다원, 참선진, 대건, 새벽 등 나머지 5개사들이 50%의 시장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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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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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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