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25일 아프가니스탄 파병 동의안과 관련, "교민들이 테러 위험에 노출될 수 있고, 장병들의 안전 담보가 불확실한 문제임에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일방주의로 진행되는 아프간 파병 처리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프간 파병안 처리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적 일방주의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오만과 독선과 무지의 삼재(三災)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뒤덮고 있다"면서 "지난 2년간 국민이 반대하는 법을 골라서 독선적으로 진행해온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이미 파병한 국가들마저도 출구전략을 고민하고 있는 때에 전투병을 포함한 아프간 파병안 처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의 소리를 듣는 공청회도 한 번 없었다. 교민과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도 관심사 밖"이라면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으로 점철된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 방식이 금번 아프간 파병안 처리 시도 과정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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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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