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매물과 맞물려 큰 폭 하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크게 무너뜨렸다.
외국인의 현 선물 매도세가 크게 늘어나면서 지수의 하락폭이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600선을 무너뜨린 것은 지난 19일 이후 4거래일만이다.
코스피 지수를 하락세로 이끄는 것은 선물시장의 약세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00계약 이상을 팔아치우면서 매도로 대응하고 있는데 이것이 프로그램 매물과 맞물리면서 지수를 지켜줄만한 힘이 없는 것이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밤 미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에서 강도높은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유럽발 재정위기 및 미국 경기회복의 둔화 등으로 상승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일제히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25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97포인트(-1.42%) 내린 1589.8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5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0억원, 6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00계약, 4400계약을 순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700억원 가량 출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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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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